항상 그랬다
성적 안좋으면
뒤에서 호박씨 까는 우리 부모님들
하하하
웃긴다..
애들 고민도 모르면서
대화도 안하면서
한다는게 겨우
공부해라
그래 항상 감사해야한다
입혀주고 먹여주고 공부할수 있게 하니까
근데 뭐야
난 그저 개보다 못한 인간이다
나도 사람인데 어찌 저렇게 말을 심하게 할수 있을까?
부모는 나를 위해서라는데
나도 열심히 노력하는데
나보고 하는 짓거리가
그게 인간이 할짓인가?
참고 있다.. 아니 할수 없이 참아야한다
그럼 욕먹기에
나도 참 끈질기다
이렇게
욕먹고도 정신병자 되지도 않는 나는
참 신기하다
요즘 자주 할일을 까먹는다
미치겠다
머리가 아프다
어깨가 밤마다 아프다
거의 운다
밥도 잘 못먹겠다
이런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부모는 나를 위해서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지친다
이제 힘들다
하지만
나
열심히 해서
복수 할꺼다
보란듯이 잘살아서
복수 할꺼다
그리고 나 무시한 애들
여러 사람들한테 복수 할꺼다
공부 잘해서
보란듯이 잘살꺼다
이제 나한테 욕하지마
역겨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