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연휴동안 무리를 해서인지 유달리 추운 오늘이다...
아마도 잠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란 생각도 들고...
정말 오랫만에 아침에 일찍 사무실에 출근을 했다...
늘 이렇게 나오면 좋을것을...
반쪽짜리 지식에 반복되는 한숨...
그래도 세시간 숙면을 취하고 활동하는 열아홉시간이 힘들지가 않다...이상하게도...
내일이 힘들지도 모를 일이지만...
며칠간 적을거리가 없어서...생각한 것이 없어서 일기를 쓰지 못했다...
오늘도 어쩌면 기막히게 춥게 느껴졌던 날씨 외에는 유달리 적을 것도 없지만...
그래도...적고 싶은 마음이다...
두서없는 일기...
원래가 그랬지만...나쁘진않다...
크게 좋은 일은 없지만...일상 속에 좋은 일들이 많았다는 증거니까...
역시나 일하는데 있어선 끈기와 머리로 악착같이 해내는 나라고...
오바 아닌 오바를 하는 직원의 칭찬과...
오랫만에 아침형인간이 되어봤다는 그 느낌...
그리고 방금 전 멀리 떨어진 그 아이와의 다정한 전화까지...
돈없이도 행복할 수 있는 날이 며칠이나 될까 생각했던 게 어리석게만 느껴지는 오늘이다...
두서없는 글을 그저 계속 적고 싶은 마음에 적긴하는데...
오늘 일기는 참...
정말 초등학생 일기를 어른이 배껴쓴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