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 되지 못하는 너... 니가 되지 못하는 나...
전에.. 아라레님이.. 하신 말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말이.. 자꾸 머릿속을 메운다...
그래서..
그래서 우린.. 늘.. 이건아니라는 생각만 해왔던 것일까.. 하는 의문..
정말.. 그럴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
호출이 왔다...
그사람이다...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정말이지..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었는데.. 그래두.. 꾹 참았던..
번호인데...
그.. 번호를.. 쉽게 누를수 있을리가 없었다...
보고싶다고...
오늘.. 얼굴.. 볼려구 했다고...
친구넘들이.. 부르면.. 올거라구 그래서..
게서.. 부를려구 그랬는데... 그냥.. 말았다고...
그래.. 난 늘.. 어쩜.. 그랬는지도 모르지...
늘.. 다른길로 가려했던적이 없었다..
그냥.. 같은길을 쫓기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던 나니까...
왜.. 왜냐고 묻고싶었다... 정말루.. 왜냐고...
왜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이며..
그런 태도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줄지 알면서...
왜.. 그러는 거냐고...
오렌지색.. 염색을했다구 그런다...
난.. 그아이의 갈색머리가.. 염색을 한듯안한듯한 그머리를..
참.. 좋아했었는데...
그래서.. 염색하면.. 마구마구 싫어했었는데...
나를 버리기 위함인지... 그저.. 암생각없는.. 것이었는지...
조금..많이.. 무감했던너.. 너만큼.. 무감했던 나...
그래서..엇갈렸던.. 엇갈리기만 했던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