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럽게 외로움을 들추어 내서 우울 해지긴 싫었는데..
너무도 길어지는 이 외로움을 그저 나둘수만은 없다.
차라리 외로우면 외로워지는게 나은것 같아서...............
허한 거짓웃음 지어봤자,내 가슴속의 빈 여백은 더 큰 공간을 늘려만가니까..
그저 외롭다고 생각하자.
그리고,우울해질때로 우울해져서 끝내 울어버린다 하더라도,
슬픈 노래를 듣고 말지.......
나 스스로 초라해지긴 싫으니까,억지 웃음 짓지말자.
그렇게 말하는것이 아니었는데.....
태연하게 내 마음은 아니었다는 식으로 그리 떠나 보내지 말것을..
울음 섞인 목소리로 전화하는 그사람을 난 귀찮다고 표현할수 밖에 없었다.
그게 아니었는데..
이미 내안의 마음은 그사람에게 의지하고,
차곡차곡 기억되어 이미 정이아닌 사랑으로 굳어버렸는데.....
후~~~~
사랑하기에 떠나보낸다"".....이젠 이해가 가는 말이 될줄이야.
그래 떠나보내야지.
내겐 벅찬 사람을 붙잡아선 안되지..
행복해졌음 좋겠다.
그리고,나는 잊혀지겠지......언젠가는,,,,,,,,,,
아프다.
나 다시 태어나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 떠나보내는 어리석음은
절대로 하지 않으리라...................................
이렇게 아픈데.........이제 난 누굴보며 웃음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