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얼마만에 써보는 일기지 그렇다고 뭐 하나 해낸것도 없는데
노래가사가 절실히 와닿는 요즘이군..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그래 .. 변한건 없어 나만... 나만 변했지 식어버린 가슴 식어버린 정열
남아있는건 뭐지 난 뭘 원하고 있는거지 오늘도 내일도 그냥 달려..
그냥 보이지도 않아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저 해는 뜨고 있는건지 지고 있는건지
내가 보고있는 현실은 진짜 인지 환상인지..
이상한 나라에 갇혀서 몇년째 나오지 못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이야..
나에 대해 어떻다고 평가하는 사람들..
그래 니가 말하는 평가 .. 맞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
생각해보니 맞는얘기더라구 단지...... 내 모든 면모가 아닌 단면적인 평가라는게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할까? 받아들이는게 당연한건데 내가 유독 어렵게 생각하는건가?
인생에 물음표가 많아지는 시점이구나... 젊다는 증거겠지... 모든걸 즐겨야지..
다 받아들이고 또 받아들이고 나를 없애고 너를 받아들이고
세상은 나를 착하다고 평가하고 나는 다른 내면을 갖고 있고
내면은 너희에겐 의외의 면모일뿐
무엇이 진실이고
난......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