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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93 , 2005-11-19 00:00 |
너무화가나!!!!!!!
짜증나!!!짜증나!!!짜증나!!! 너무화가나!!!!!
그렇게 안봤는데.....억울하게 당한느낌!!!ㅡㅡ^
일일히 따지고 참견하고 은근히 잔소리하는 시댁식구들
정말 성질나게 짜증난다!!
안그러는것 처럼 하면서 시아버님께 은근히 내욕을한다.
그래도 자기 마누라라고 편들고 나에게 내가 눈에만 보이면
안그러는척 하면서 내속을 뒤집어놓는 잔소릴 하는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정말 성질나서 못해먹겟다!!
지난주 내몸이 아파서 시누이 꽃가게를 가지 않았다.
무를 다듬는다고 무우김치를 한대나 머래나 시누이 꽃가게는
뒷쪽에 밭이 있기에 배추나 깻잎 고추 무우 여러가지를 심어
놓으신다. 김장때 돼니까 심어놓은 배추를 누가 훔쳐가는가보다
하루빨리김장을 해야겠다 싶어 무우김칠 먼저 담그기로
하셨다고 한다. 그러는데 며느리인내가 몸이 안좋아서 비실비실
하고있으니 기분이 안좋을거란건 이해가 간다.
내가 몸이 안좋은건 자기들도 다 아는사실이면서 어머님하고
큰시누이하곤 또 나를 앂었나보다. 그때처럼 꽤병아니냐는
말도 오가곤 했겠지. 오기싫어서 자기들이 싫어서 일하기 싫어서
좋은 변명하나 둘러댈거 있다고 또 생각하고 둘이 날 앂었겠지
하고 안보고도 훤히알것같았다.
신랑은 내게 안그런다고는 하지만 내가 여기서 산지가 10년이다
10년!!아무리 아니라 한들 내가 괜히 세월만 간게 아니야~
속이다 보이고 무슨말을할건지 머릿속에 무슨생각하는지
직접적으로 나에게 말은 안해도 무슨말을 생각하고 있는지
내겐 넘 훤히 보이는데 ... 분명 어머님아버님께 머라 말했을거고
내팔자라는둥 해가면서 자기 딸한테도 내흉을 봤을텐데..
내가 그속을몰라!!!!! 일요일날 엄연히 김장인줄 알고 있구만
아버님 "일요일에 김장한덴다 그렇게 알아라!! 안갈건 아니
지?!! 그소릴 듣고 '또 어머님이 머라 했나보구나'하고 생각했다.
내가 가기싫어서 그러나 내가 몸이 안좋아서 제데로 못일어나는거
신랑도 알고있는데 정말들 넘하다!!
며칠전일이었다. 남편이 조금담긴 김치를 가지고 오는것이다.
외할머니가 자기 아들갖다주라고 갖고왔길래 현관밖에다 두었다.
애아빠가 갖고왔기에 할머니가 어머님께 얘기하셨겠지...
하고 생각도 안했는데 마침 어머님 동생분이 왔길래 김치얘기했더
니 걍 여기에다 나둬라 하길래 그렇게 해놓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다
아버님 전화한통이 왔는데....
어이없는 소리였다. 갖고왔음 갖고왔다고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구
며느리면 먼저 시어머니한테 갖고와서 말해야 하는데 니가 머르는
가 보라구 ...정말 황당했다.남편이 난 얘기한줄 알았고
또한 그런것까지 모하러 일일이 얘기할 필요가 있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안갔다.
신경쓸게 그렇게 없었나? 아니왜? 그런것 까지 나 피곤하게
달달볶으면서 알려고 하는지....그러고 하는말 "넌 왜 몸이 더
안좋아지냐? 니 몸은 니가 알아서 챙겨야지"
이것보세여들~~~~댁들이 그렇게 내속을 뒤집어 놓고
있는 신경 다 쓰게 만들고 피곤하게 하는데 제몸이 남아돌겠어여?!
말들은 잘하져!! 네몸은 니가 챙기라고!! 제몸 제가 챙기고 싶어도
그렇게 혈압내려가는 짓만 하는데 제몸이 좋아지겠냐구여!!
글구 도련님은 또 머하러 거기에 오라는건지 물론 남편이
일을 해야하기때문에 불르는건 이해가 가지만 승현씨는
왜부르냐구!!그것도 당연히 어머님이 시켰을것이다.
난 아버님을 안다! 이런거 저런거 자기한테 신경쓰게 하지말라는
사람인데 그런고 시시콜콜 올라와서 얘기할사람이 아닌데
분명 어머님이 또 옆구리 쿡쿡 찔렀을거라 생각한다!
도련님이랑 결혼한 사이도 아니구 그렇다고 며느리로 인정해
줄것도 아니구 도련님도 승현씨하곤 그다지 결혼할 맘없다
하는데... 데려가서 일시켜먹을생각은 또 뭔지?......
일은 시켜먹고 입싹~~닦고 난너 모른다 머 그런 심보인가?
데체 속을 알수가 없다 .
자기들은 자기맘데로 하는건 다 해먹으면서
내가 싫다던가 반대라던가 내가 다르게 한데던가
하면 왜토를 다는지 데체 알수가 없다!
이러면 안돼지만 정말 정말 정말 같이는 못살겟다.
이러다 내가 죽고말지....나가 살고싶다 증말.
이꼴저꼴 안보고!!!~
아~~~~~열받어!!!!!ㅡㅡ^
gudwncjswo
05.11.20
전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시댁 식구들에게 많이 욕을 얻어먹어서 그 심정이 어떤지 쬐끔이나마 짐작이 갑니다. |
내안의나
06.10.17
우리나라 결혼현실이 여자가 남자에게 부속되어지는 삶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