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렇다.. 안좋은예감은 꼭 들어맞는다...
어제 새벽에... 오빠가 왔다...
오빠....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을 오빠가..
사실은... 많이 아팠던 사람이란거 알게 되었을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나역시... 상처를 가진사람..
내가 이사람을.... 감당할수있을까...
걱정이됐다...
그렇게 밤을 새고.. 차안에서 이야길했다...
해가뜨고... 오빠를 보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정말 이상했다...
설마.. 했지만....
집에 오자마자 오빠폰으로 전화를 할려고 전화길 드는데..
엄마가 외박하구 들어와서는 오자마자 전화든다고 전화를 못쓰게 했다...
큰방에 들어가서 몰래 전화를쓰려다 아빠한테 걸려서 혼이났다...
기분이.. 이상했다... 예감이.. 안좋았다...
밖으로 뛰어나갔다... 공중전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설마... 했었다..
그러고 10분후... 해안도로를 가는데... 견인되가는차..
설마했는데...
오후에 오빠랑 통화했을때.. 오빤 전화못한다고... 나중에 전화하라고..
그러고 밤에 전화한것이..
오빠 아빠가 전화를 받으셨고...
병원이라고.. 오빠.. 입원했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다쳤다고... 차가.. 폐차가 될 정도라고...
숨이... 멈추는것같았다...
나때문이다... 내가 괜히 새벽에 오라구그래서..
나때문이다...
오늘... 오빠랑 통화를 했다..
미얀하다고... 정말 미얀하다고...
오빤... 됐다고.. 괜찮다고... 이야기.. 안할라그랬다구...
정말.. 그렇다.... 안좋은 예감은... 늘 틀린적이 없었다...
오빠... 내가.. 이사람을....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수가 있을까...
내가.. 감히 이사람을 좋아해도 되는것일까...
그래도... 감사했다....
오빠의... 이쁜 웃음을... 다시 볼수있으니까...
미얀... 정말.. 미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