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많이 지친다구 그러면.. 적당한 이유가 되는건가...?
변명인것인지..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
오빠한테선.. 난 왜이렇게 철없구.. 부족하고.. 작게만 느껴지는것인지..
너무.. 화가 났다..
오빠한테.. 나.. 자신에게..
오빠랑.. 정확히 무슨사이냐는 선영이 물음에..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좋아한다.. 오빠를.. 사랑한다구 그러면.. 그건..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는건 확실하구..
오빠역시.. 그렇다..
그치만.. 사귀는건 아니다..
보구싶다고.. 투정부리면 안되고..
못만나게 되었다그래도.. 화낼수 없는.. 난.. 오빠한테.. 그렇다..
미안하다구.. 내.. 기대에 못미쳐서..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얀하다구..
그치만.. 앞으로도.. 더 소중한 사람이 있기에..
자기는.. 내 기대에 늘 못미칠테니..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그래도 된다고..
전화를 끊고.. 재수없다 재수없다.. 그러면서 집에 왔다..
먼저.. 들어올려구 애쓴건 오빠잖아..
근데.. 왜.. 난 그렇게 오빠를 밀어냈는데.. 이제와서 날 이렇게 아프게하는건지..
내욕심이 큰거야? 기대하면.. 안되는거야...?
오빠와.. 난... 무슨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