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신이..이렇게 한심할 줄이야....
너무 많은 생각에..머리가 아프다....
내 자신이 우스워.....나 조차도...내가 싫다....
연연하지 말자....
내가 자주 하는 말이고...날 위로 할때 항상 하는 말....
하지만 결국..난..또...사소한 일에...연연을 하고...생각을 하고..괴로워 한다...
참...못난 사람 같다...나란 사람이란....
나 조차도 내 마음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러면서 누구한테 위로받고...충고 받길 바라는지....한심할 뿐이다...
난...또 다시.....연연이란걸 시작했다...
병신....
나한테 제일 해주고 싶은 말이다....
병신.....
내가 고작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지...나 자신에게 한심해..죽을 지경이다....
이렇게 보잘것 없이 나약하고....미련한게..정말 나라는게...날..미치게 한다...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었는데....그냥..그날 한번 만난것 뿐이었는데...
어차피 맘에 들지 않았던 사람...그냥...몇마디 나에게 잘해주고...
나한테 관심을 보이려던 사람...고작 하루 한번밖에 보지 못한 사람인데...
싫은티 내고...싫다고 한건 나였는데...
왜 내가 그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는지...병신같다....
분명히 난 지금 이 마음을...어쩌면..내일이라도 당장 잊어버릴지 모른다...
하지만...지금 이 순간에 그 사람의 연락이 오지 않음으로서..기다려 지는건 어쩔수 없다..
내가 외로워서 그래...
이런 말로 나 자신을 위로하려 해봐도....너무나 궁색한 변명이다...
그 사람한테 속은것 같아 분하고...그런 사람한테 잠시나마 넘어갔던거 같아...분하다...
아니..자존심이 무지 상한다...
날 꼬신건 그 사람인데....기다리는건 왜 난지...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 사람 만나지..벌써..4일이나 지났다....
4일동안 연락이 없다면..분명히..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거 겠지...
아마..난...내일은 완전히 그 사람 생각....절대 하지 않을것이다..분명히 그럴것이다..
기다려 주는것도 오늘까지만이다...
어차피 맘에 안들었던 사람....기다리는게 더 웃긴다...
내 인생에....단 한글자도 기록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아무 상관 없는 사람....
난 아마 내일 이 글을 삭제해 버리고 싶을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