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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쩡이
 오늘 하루..이렇게...   미정
. 조회: 1234 , 2001-02-28 01:13
암두 신경은 안쓰지만..

그래두 꾸준히 아주 쪼금씩이라두

늘어가는 조회수에 흐뭇해하며....

오늘도 일기를 쓴다.....

솔직히 오늘 내가 뭘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오늘도 여전히 비가왔고....

명은이랑 약속이 깨져서....

하루 종일 집에서......음...

어쩐지 더디게 느껴지는 하루다..

오늘 저녁에 삼계탕을 먹었구....

간식으루 빵이랑 베지밀이랑 딸기랑..라면 뿌셔먹구..

움..또..홈런볼이랑 자갈치랑..아직 손도 대지 않은 새우깡까지..-_-

이 많은 것들을 아무탈없이 잘소화해내는

내 위가 정말 대견스럽다....

오락실 노래방가서 노래부르구 우산을 나두구왔다..

다시가서...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잘생긴 알바 청년에게 우산을 건네받았다..

우산을 나두구 온건...절대 고의가 아니었다..

절대...-_-;;;

어제 아빠한테 걸리고 혼나고서두

정신 못차리구 또 고스톱치길

강요하는 언니를 뿌리친체..

이렇게 일기를 쓴다....

밖에는 여전히 빗소리가 들린다...

나는 비가 좋다...

지금처럼 어정쩡한 비 말고..

여름에 시원하게 내리는 장마 비가 좋다..

가끔씩 우산을 가방에 숨기고...

비를맞고 다니곤 했다

멋있게 보일려구 그러고 다닌건 아니다..

그렇다구 미처서 그러구 다닌것도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유를 알수가 없다...

그치만..울 여름에도 가끔 우산을 숨기고

비를 맞고 다닐께 뻔하다...

여인천하를 봤다...

중간부터 보게된거라 내용을 잘 이해할수 없었지만...

재밌었다...

옥매향역을 연기하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아역배우의

오버연기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봐서 참았다...

내가 사비를 털어 받아보는 일간스포츠신문....

오늘 일면 머릿기사로 야구선수 김병현 얘기가 떳다..

어지간히 꺼리가 없나보다...

임창용 얘기나 쓸것이지...-_-;;

재계약은 잘 ‰榮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