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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돌아와요~부산항에~그리운내형제여   미정
조회: 1659 , 2001-05-11 22:50
비바람이 치던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그대오시려나.저바다 건너서............
랄.랄.라........ 응....  조용히 쓸께료.....
부산갔다왓다..... 또!!!!!  응..또 갔다왔다.. 답답할땐..젤 만만한게 부산인가보다.. 쩝..
부산시민들...좋다는 말이야....    
저녁늦게쯤...동대구역에갔다...난 당연히..변기랑 나랑 둘이만 가는줄알았다...;;;;;;;;;;;;;
물론..첨에 한이도 가기로했지만..남자한명 끼어넣을바엔..차라리 여자두리가서..좀더..
삐리리한....환경적응을 하고싶었는데..그래서 내가 우리끼리 몰래가자고..해‡J는데..아무말이 그래서
당연히.. 그런줄만 알앗는뎃!!!!!!!!!!!!!!!!

대합실..... 좀 일찍 온 나는 의자에 털썩 앉아 가지고간 만화책 한권을 들고 읽다 무심코 눈을 쳐들엇더니....나랑 눈이 마주친 남자.......  *ㅡ.ㅡ*  아이..하며... 주시하는데..뚜벅뚜벅..걸어오는 그남자.
젠장 젠장 젠장..... 한이엿다..
누나...수건가져왓어요..누나  비누가져왓어요....누나 슬리퍼 가져왓어요~~~~
젠장..엠티가는줄 아나...
엄..난 아무것도 안가져왔는뎅.... ㅡㅡ;;;  쓸데엄는짓을.... 쯧쯧....
좀있다 온 변기...나에게 반죽도록. 쫑알쫑알소리 듣고..기차에 올랐다....
고속도로여행의 묘미가 휴게소에 잇다면.... 핫바짱~ 감자구이 짱~
기차여행의 묘미는..수레에있는 소세지랑..계란이랑...김밥에 있지 안는가?  혹은 잠시멈춘 역에서
파는 국수..우동.... 졸라.. 스릴잇는 먹거리아닌가..............
근데..이것들이..그 묘미를 처참히 뭉개버렸다...   바비걸..회비가 모자라.....   흑흑.....
배고픔을 참으며..부산역에 도착했고..해운대로 갔다...
먼저..민박집에 짐풀고...여전히..울맘씨좋은 할매는..여전히 우리얼굴 기억못하고..방값은 깍아준다
맥주한병씩 들고.. 바다로 갔다.......
아아아아아아....  달이 떳던거시다...... 달밤.......

짭조름한 소금냄새... 철퍼덕철퍼덕파도소리  밤하늘에 달...달밑에 아지랭이처럼 바다......
고운설탕같은 모래사장...  하늘에 올려터지는 폭죽......................

그리고..50프로의 불륜커플과 50프로의 방황하는 십대들............. ㅡㅡ;;;;;
여전히..해운대는..그모습그대로...나를 반기네....  워이워이..불륜은 가라..불륜은 가라.

신나게..머리속에 잠념들과 스트래스를 날렷다...
글구..새벽쯤..장을 봐서 ㅡㅡ;; 민박집으로 들어갔다... 개굴개굴...
아침 6시까지..술마시다가 잠들었다....   글쎄..모기가 있다 모기가......
부랴부랴..아침에...양치질만 예쁘게 하고...  상당히..핍박받았다..한이..원래..여자들은 집에서 이래
아침바다 한번더보고.... 마치..잡지속에 모델처럼..졸라 역겹게..사진찍고....
필름 불태우겟다는 한이랑 변기를 달래서... 히히히....  남포동으로 갔다.
시내 돌아다니다가....설렁탕한그릇씩 했다...
난..피데기오징어를 한뭉태기 사갈 작정이엇는데  너무나 비쌌고..난..돈이 엄었다..... 암울하지안은가?....
빨빨빨빨.... 돌아다니다가... 용두산 공원에 올라갔다...
외국인이.. 할아버지들이랑 뽕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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