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 .
난 미안해서 먼저 문자도못보내고 그냥 전전긍긍하면 또 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네이트를 보니 동생이 들어와있더군요
어제 당신이 한말이 생각나서 로그인도 못하고
혹시나 언제들어올까 하고 오프라인으로
기다리고있습니다
화난거겠지요 ?
서운한거겠지요?
또 실망한거겠지요 ?
나란 여자가 이렇게 작고 보잘것없는 여자인가봅니다 .
함께 늙어가고 싶었습니다 .
그냥 당신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서
당신 닮은 아이를 낳아 그렇게 오손도손
살고 싶었습니다 .
난 참으로 이중적인 여자인가봅니다 .
가식적인여자인가봅니다 .
그렇게 살고싶다면서 내가 이렇게 먼저 이렇게
우리상황을 만들어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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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
당신 얼굴을 쓰다듬을때 그 따뜻함이 너무좋아서
가끔 눈물이 나려고할때도 있습니다 .
보고싶고 . 만지고싶고 .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
하루를 보지않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