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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별
 [연진이의 하늘일기-1]   미정
조회: 1735 , 2001-05-31 22:05
오늘..
엄마랑 아빠가 싸웠다.
정말 짜증난다.
매일 이렇게 싸울 꺼면서 결혼은 왜 했는건지..
정말 싫다..
아빤 엄마한테 욕까지 해 보인다.
화가 나긴 났나 보지...
근데..
분명히 아빠가 잘못 했어..
아빠가 직장 짜증나서 더이상 못 하겠다고 하며 사표 냈다.
그러면서도 우리한테 부끄럽지도 않은가보다..
집에서 놀구..
하긴..노는 건 아니지..
나와 오빠가 학교가고 나서 엄마두 직장 나가고 나면
농사지으러 간다.
할아버지가 물려 주신 곳으로 간다.
그곳은 나의 고향인데 아빤 아침마다 밥 싸들고 차를 타고 그곳으로 간다.
정말 싫다.
왜 우리 아빠는 그 모양이지?
오늘 아빠가 엄마랑 싸울 때 아빠 직장때문이다.
엄마가 누구나 직장에 불만을 가지고 일 한다고 했는데
아빠는 그걸
직장을 그만 두었다고 아빠에게 화를 낸다고 해석 한 것이다..
바보..
정말 바보..
그러면서 엄마한테 욕을 해 댄다..
엄마..
똘똘한 우리 엄마..
불쌍해 죽겠다.
어짜다가 저런 인간이랑 결혼을 한건지..
근데..
근데..
알고 보면 우리 아빠두 참 불쌍한 사람인데..
우리 아빠..
가끔씩 보면 너무너무 안타까워 보여서 눈물 까지 난다.
정말 불쌍한 우리 아빠..
정말 불쌍한 우리 엄마..
그리고 가엽은 두 아이..
나와 우리 오빠..
정말..
하나도 잘 되먹지 않은 집구석..
우리 집이다..

크랄랄   01.05.31 에효

"누구나 직장에 불만이 있다"고 당신의 어머니가 아버지께 말할때 느꼈을 감정이 지금 저도 당신에게 느껴지네여...

당신도 당신의 가정에 불만이 많은거 같은데...당신보다 더한 가정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정도로 당신과 당신의 오빠가 불쌍하다니요...지금 우리나라 가정의 3분의 1이 이혼한다구 하는데 ..편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얼마나 힘든지 생각해 보셨나여? 그래두 당신의 아버지는 농사지을 생각이라도 하시네여...

저희 아버지는 몇십년을 변변한 직장도 없이 직장다니시던 엄마와 형제들에게 의지해서 세월만 보내시다가 결국 엄마에게 큰 잘못을 하구 지금 저는...엄마 누나 하구 셋이서 살구 있습니다...전 지금 대학 휴학하고 돈벌구 있구여...덕분에 공부보다 사회생활이 훨씬 힘들다는걸 느끼네여...^^;;;

지금 현제 생활에 많은 불만을 같거나 힘겨워 마시고 좀더 힘내서 열씸히 사세여^^

성규니   01.05.31 저두 마니 힘들어여

저두 님의 마음을 다 이해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이해가 돼여......

저희 부모님은 툭하면 욕하고 저희아빠는여

엄마를 막 때려여..... 그래서 전 매일 말렸쪄.....

몇주전에는 정말 화가 나서 아빠를 미렀거든여

짜증이 나져........ 저도 저희 부모님이 결혼을

왜 했을까? 하고.......생각해 봤져........

하지만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지말고 아무생각

없이 아빠의 입장만 생각해봐여.........

그럼 이해가 ‰튼탓×

이상민   01.05.31 연진이에게...

연진양의 일기를 읽고난 지금의 내 마음이 편 하질
않는 까닭은 왜 일까요.
먼 옛날의 나를 보는것 같아 몹시 안타깝군요.
하지만 누구의 잘못을 탓 하기전에 지금의 현실이랑
사회 정치를 탓 할수 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의 지금의 심정을 헤아리고.
연진양이 맡은 오늘의 과제을 충실히 하다보면 좋은날이 올거라 생각 됩니다.
우리에겐 미래가 있잖아요.
좋은 세상 우리가 한번 만들어 봐요...
그렇다고 나쁜 생각 하면 안되요.
주제 넘게 얘기했어 미안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바다여행   01.05.31 자신을 바꾸어 보는게...

힘드시죠??
멋진 부모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구요...
저두 그런답니다...
하지만 분명 더 힘든 사람은 세상에 많습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건 괜한 핑계일 뿐이에요.
그냥 최선을 다해보세요.
모든지 피하지말고.. 즐겁게요...
그럼 즐거워질꺼에요...

혜원이만의 일기   01.06.01 저희 엄마 아빤 말예요~

안녕하세요..님들~~
제가 이걸 공개적으로 애기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그냥 애기하죠.. 전 13살 소녀예요.. 아주 어린나이죠?
그런데 전 겪어볼거 다~ 겪어 봤어요..
우리 엄마와 아빤.. 벌써 이혼하구.. 만나지도 안네요..
글구 울엄마는 바람피구있어요.. 하긴 이건 바람이아니구나.. 울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벌써 했으니깐..
전 솔직히 짐 성장시기라서.. 다른때 보다 마음에 상처가 더~~ 커요.. 전 짐 6학년 이예요... 벌써 엄마아빠가 헤어지신지 3년이나 지났네요..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아빠를 보면 왠지 눈물이 핑 도라요... 근데..
그 앞에서 울긴 쫌..그러쿠 그래서.. 울지도 못하구..
생활하구 있죠...
제가 5살때 쯤인가요? 엄마 아빤 칼을 들고 싸웠어요..
전 엄마만 껴안고..울기만했죠.. 그리고 저와 엄마는
집에서

Sungjae   01.06.01 ㅋㅋ 우리집은 .....

님집이랑 비슷한데 ;;

장난 아님스죠 ..

울 아빠 ?? 저부다 욕 잘 함돠 ;;

울 엄마 ?? 아빠부다 술 더 마심니다 ;;

울 누나 ?? 갓 대학 드러가따구 집 드러오는거 못봤슴다.

자 그럼 우리집 일상 생활을 들려드리져

울 아빠 ..집에 드러오신다

"다녀오셨어요"
"니 에미 얼루 갔냐?"
"머르겠는데요"
전화를 하는 울 아빠
"야이 썅X야 안 당장 안들어와! 씨X"
울엄마 등장
"나 왔어요"
"야이 미친X야 어디갔다 지금와?"
"테니스회에서 .."
"안 닥쳐! @#$%(말로 표현못할 욕들 ..)"

참고로 그때 시간 1시정두 ..나 자야할시간 ..
조용히 침대에 눕는다 ...누나 등장 ..

"다녀왔습니다"
"넌 또 어디갔따와 아빠가 호구야?죽을래?"
여기서 울 가족 여자들 .. 머리 뽑힘니다 ..
누나 말함니다
"니가 아빠야 ? 왜 맨날 술먹구 와서 이래!"
누나방으루 들가려 합니다.. 아빠.. 소리지르면서 잡슴다.누나 .. 신경질나서 뛰쳐나감돠 ..


정말 좋은 ;; 집안이죠??
이런 환경에서 좋은 아들내미 바라는것두 우끼는일이지만 .. 제가 잘됨 제 얘기 때문에 싸우는 시간이
줄어들테니 ... 뭐든지 열심히 할려고 노력함니다 ..
님도 부모님이 원하는거 .. 못해도 열심히만 하세요.
님 얘기로 어느정도는 줄어들꺼에여^^:;

하늘+별   01.06.02 님들...

할말이 없네요...

휴~

저여..

저번에 학교에서 인성...은 아니구..뭐 그런거

쳤어요..

결과 보니깐

가정에 불만이 너무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엄마 아빠 보여주니깐

" 집에 무슨 불만 있어? "

그 말만 하고 그만 두더라구요..

전 저의 그런 점을 보고

저한테 관심을 좀 보여줄 쭐 알았는데..

흠~

그때 싸우고 나서 조금 있다가

저희 오빠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그랬더니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저만 상처 받은 거죠뭐..

웅~

또 정리가 안되네..

글도 하나 몬 쓰는 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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