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875 , 2009-01-07 01:28 |
친한 오빠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암으로 6개월 사신다는 걸 1년이나 살고 돌아가셨다고 괜찮은 표정을 짓는다..
병간호에 많이 지친듯..그래서 아픈마음 좀 편해진 마음..두 마음이 다 드는 모양이다..아직 실감을 못한 듯 하다..며칠이 지나면 슬픈 마음이 더 크게 밀려들겠지..
남의 일일 것만 같았던 일이 자기에게 생길 줄 몰랐단다..그러겠지..
나또한..나에겐 이런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몇달전 갑자기 돌아가신 작은아버지가 생각났다..아직도 마지막 뵈었던 날이 생생하다..
아프다..아직도..
작은 아빠가 이런데 내 부모님이라면...상상하기도 싫다..안돼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엄마아빠가 빨리 하나님을 만나면 좋겠다..
난..죽음이 두렵지 않다..하지만 내 주변 사람의 죽음은 두렵다..
흠...
죽지 않고 천국에 갈..그날을 소망하며..마음을 위로해본다..
스마일
09.01.07
5년전에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생각나네요.. |
genuine19
09.01.08
와 본인의 죽음은 두렵지 않다니 정말 대단하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