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한 이래로 이렇게 진지한 고민을 해보긴 처음이다.
베스킨라빈스에가서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거보다도 훨씬 어려운 고민,
아이스크림을 살때의 기준은 새로운 모험을 하느냐, 혹은 기본스타일을 지키느냐
오 아이스크림 얘기하니까 갑자기 중국음식 먹고싶다!!
근데 지금은 새벽 4시 22분이고 아침이 되려면 멀었을뿐이고...
얘기가 옆으로 새는구나.. 난 무슨정신으로 앉아있는건지 모르겠다..ㅜㅜ
비싼 등록금내고 부전공할꺼면 복수전공을 해야한다는 얘기
복수전공은 42학점을 들어야 하는데, 계절학기 다 들어도 모자를테니
결국! 5학년까지 다니란 얘기
중간에 휴학없이 쉼없이 다니라는 얘기...
하지만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중간에 혹여 학교를 옮기게 되면 그 때는 듣던 경영수업은
어디로 물건너 갈것인지 그것도 고민...
의상전공을 하면서 또 한번의 갈림길에 놓였다.
대학원에 가면 의상과정의 심화를 공부해야할텐데
5학년 대학다니고, 대학원까지가면 난 몇살인데..............
그럼 대학원을 경영대학원으로 나와야 하는건가? ㅠㅠ휴 답이 안선다
아.......... 한동안 답을 찾으러 다녀야겠다
어떻게 해야 미래에 부합하는 인재가 되고, 직장에서, 사회에서 단순히 머릿수 채우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기왕이면 엑스트라보다 주연급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