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임성희
 1747억원   나의인생
조회: 2321 , 2009-11-08 19:19
당첨자가 당첨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복권 역사상 9000만파운드(약 1747억원)라는 최고 당첨액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1등 당첨자 2명이 당첨금을 요청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이 8일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유럽 9개국에서 팔리는 통합 로또인 '유로 밀리언' 추첨에서, 영국에 사는 2명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로또 추첨에서 1등 상금 총액은 9000만파운드로, 1등 당첨자 2명은 1등 상금 총액의 절반인 4500만파운드(약 873억원)씩 나눠 갖게 된다. 이는 영국 복권 역사상 최대 당첨금으로, 이전까지는 지난 2007년 8월에 기록한 3500만파운드(679억원)가 최고였다.


로또 사업을 대행하는 '내셔널 로터리' 대변인은 "영국에 사는 2명이 1등 당첨 번호를 적어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처럼 같은 나라에서 큰 당첨금을 나눠갖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1등 당첨자들를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을 잔뜩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1등 당첨 사실을 신고해 온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들은 1등 당첨자가 즉시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면서, 당첨자들이 아직 당첨번호를 확인하지 않았거나 최악의 경우 1등에 당첨된 로또 티켓을 분실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들 당첨자는 추첨 180일 이내에 당첨금을 요구해야 하며, 기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굿 코스 재단'에 기부된다

지금 1741억원이 있으면 무얼할꺼냐면
반은 스위스 은행에 돈 입금 시켜놓고
나머지는 통장에 넣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