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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사랑하는이어깨에기대어밤을세고픈밤에   미정
가을햇“ 조회: 1013 , 2001-08-09 00:20
산들이는 바람이 기분좋은 밤입니다
서늘이 몸을 감아도는바람이 꼭 여름의 끝자락 만 같네요....
언제였는지 생각이나지않지만 차창밖으로 한초가집 꿀뚝에 뽀얀연기가
피어오르는걸 오랬동안 바라본기억이있읍니다....
언제였는지..어딜향한 길의목적 인지도 모르건만....
어제꿈에 추억의책장마냥 회색빛에 물들어 아련이떠오르더군요
아마도 어릴적기억 인가봅니다.....형언 할수없는 느낌였어요
괸장이 슬픈것도같고 아픈것도같고 그리운것도같은.....
잠이 깬뒤에도 한참을 멍이 안저 그느낌을 음미하며
기억을 더듬었읍니다   그곳이 어딘지 어린내게 무슨의미가 있었는지를....
하지만 생각이 나질안더군요
하지만 싫은 기억은 아니였읍니다   언제라도 그곳이 생각난다면가보고십읍니다
여러분 마음의기억에도 하나쯤 저같은 기억이 있어
바쁜일상에 잠시 여유로운 사색에 잠길수있길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