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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지
 임재범의 '비상'   일기
조회: 1367 , 2012-02-23 01:10

이 좋은 노래를 어쩌다 이제서야 알았을까! 가사가 완전 내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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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 보여 어디부터 시작할 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 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