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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
 잉~   미정
조회: 1193 , 2001-09-12 00:07
오늘 @@가 처음으로 안 울었다.

내가 @@보다 먼저 가는날은 맨날 울고 불고 난리를 쳤는데

오널은 왠일인지 걍 순순히... 빠이빠이를 하는게 아닌가 ㅠㅠ

조금 서운했다.

내 애기도 아니지만, 그래도 내 애기가 있다면 그렇게 이뻐할거 같은데..

어차피 언젠가는 어린이집을 떠날 애기니까 너무 정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는건 왜일까..

@@를 못보게 되면 너무너무 슬플거 같다.

정말 귀여운 아이인데...

내 아기였음 좋을 정도로 ㅠㅠ

오늘은 내가 가도 울지 않아서 한편으론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넘 서운하다 ㅠㅠ

@@야~ 사랑해 ^^

너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생기길 바란다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