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일기 │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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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미니홈피에 들어갔더니 예전 이 날짜에 쓴 일기가 링크걸려있었다. 미니홈피 기능 중 제일 맘에드는 기능이다. 오글거리는 일기가 가득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재밌는 일기를 발견했다. ㅋㅋㅋ 1. 아침에 지하철을 탔는데 내 바로앞에 앉아있는 노숙자분이 신발을 벗고 주무셨다. 아저씨 사는게 힘드시죠 이해할게요. 라고 생각하려했지만 아저씨께서 너무 고약한 냄새를 풍기셔서.. 칸을 옮겨야 겠다고 생각하고 지하철문을 열려했는데 열리지 않았다!!!!!!!!!!!다섯번 시도해도 꿈쩍안했다. 그래서 다시 자리로 돌아왔는데, 내가 앉자 다른여자가 일어나더니 시도하는 것이다. 근데 아쉽게도 그여자도 세번만에 실패!!!!!!!!! 근데 그 뒤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남자가 단번에 문을 열었다. 나도 같이 다른칸으로 탈출ㅡ 이럴때 마다 나는 역시 남자가 있어야 한다고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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