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교수님에 대한 평가가 또다시 변했다. 전에 혜주누나가 김교수님에 대해 말했던 것이 매우 공감가는 순간이었다. 이 분은 아주 똑똑한 분 같으면서도 때로는 왜그런지 모르는 행동을 하곤한다. 그녀는 요즘 김구라가 좋다고 하였다. 내가 김구라가 종편 통합 축하한다고 말한것을 들으셨냐고 하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김구라는 오직 돈이고 정치적 신념 없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수님은 그런 면이 멋지다고 하셨다. 내가 벙 하고 있자 교수님은 종편 다 망하면 우리 학생들 어디 취직하냐는 말씀을 하셨다. 교수님은 현실적인 인간이다. 나와는 별로 맞지 않는다.
Oh lord! I pray you give me strength to carr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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