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안힘든 사람 없다. │ 세상사는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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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나한테서 벌어지는 일들만 제일 힘든것같았고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는지 항상 세상에 대한 불만이 컸던 사람이에요. 근데 지금은 "살면서 누구나 힘든일은 있는거니까, 그거에 대해서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말자" 라는 생각을 갖곤 해요. 제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나쁘게 생각한다고 해서 득될 것 또한 없잖아요. 제가 지금 울다를 하는 이 순간에도 그리고 제 주변에도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만 힘든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요. 특히 요즘들어 제가 울다를 하면서 가장 많이느껴요. 사람들 글을 읽다보면 저 포함해서 안힘든 사람 한명도 없다는걸요. 이 세상에 안힘든 사람은 정말 단 한명도 없을거에요. 그저 보이지 않는 것일 뿐이지, 어떤 사람이든 몇가지씩 고민과 삶의 무게를 짊어지며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자기한테 일어난 안좋은 일들은 큰일이고 남한테 일어난 안좋은 일들은 작은일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어요. 그게 사소한 것이든 큰 것이든 말이죠. 어떤 문제든간에 자기가 느끼는건 지극히 객관적인 것이고 그렇기에 사람마다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느끼는 고통이라던지 괴로움 또한 가지각색일 것이에요. 그치만 다른사람에게 일어난 일들도 조금은 이해해봤으면 좋겠어요. 이게 힘들 일이란것도 알아요, 왜냐면 남의 문제는 자기가 스스로 겪어보지 못해서 실감이 안나지만 자신에게 벌어지는 문제들은 너무나 잘 알기에 그만큼 크게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이라는게 자기에게 힘든일이 생기면 다른사람 사정은 안보고 투정부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게 정상이에요. 저도 그랬고 지금도 가끔 그러고 현재는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지만요.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해보아요. 예를들어 지진이라던지 쓰나미라던지 그리고 이번에 일어난 참 가슴아픈일 세월호 사건... 수많은 참사들.. 이런 참사들 속에서 희생된 사람들이 그냥 저희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또는 행복했든 불행했든 삶을 살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참 가슴아픈 사례들이 많은데.. 이렇게 희생된 사람들이 이런일이 벌어질 줄 알았던건가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졌을때 희생당한 사람들이나 유가족분들은 아마 저희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픔을 감당해내야만 했을겁니다. 전 지금 편하게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반면, 누군가는 굉장히 고통스러울 수 도 있는겁니다. 누구나 힘든겁니다, 절대 자기만 편하라는 법도 없고 절대 남만 편하게 살고 있는 것도 아닐겁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수많은 고난과 역경 시련 모든 걸 다 감당해낸 사람들이겠죠. 처음부터 불행하다고 느낀사람이 인생의 끝도 불행하란 법은 없고, 처음부터 행복하다고 느낀사람이 인생의 끝도 행복할거란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고 견딜 수 없어서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데 그건 그저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는 상황들을 회피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하는 시도일 뿐입니다. 그러나 자기한테만 안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나만 힘든것 같다고 하여서 목숨을 버리려 하는 짓은 정말 미련한 행동입니다. 지금 일어나는 힘든 문제들과 시련들이 손목을 긋는다고 해서, 죽는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크나 큰 착각에 불과합니다. 그건 해결이 아니고, 회피일 뿐 입니다. 사람은 좋든 싫든 누구나 살면서 크나큰 문제와 고통 시련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보면 제 주위에 참 힘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울다 분들이라던지, 실제 제 주변사람들이라던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구나 힘든시기는 있고 누구나 걱정 고민거리 개인사정 등등 하나쯤은 안고 살아가는게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들고 괴롭다면, 울다에서라도 털어놓든, 마음껏 펑펑 울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든, 어느것이든 좋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을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 짐의 무게는 그만큼 덜어질것입니다. 그것을 끙끙앓고 혼자서 끝까지 안고간다면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거나, 자신만 더욱 더 힘들어지겠죠..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잖아요.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게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니까 언제든 힘들면 고민을 털어놓고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너무 힘들다고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말고 당당히 맞서세요. 도망가지도, 포기하지도, 안주하지도 말고 대안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싫다고 부정하지만 말고 스스로 노력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러다보면 분명 언젠간 그토록 원하던 행복이 찾아올거라 굳게 믿습니다. 이런 말 있잖아요. 고통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될 수 도 있겠지만, " 신은 사람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문제나 시련을 준다 "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견딜 수 있을만한 삶이 되셨으면 합니다. - 모든 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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