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툭 떨어진...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일확천금을 안겨준 로또처럼... 그렇게 이 두 '천재'가 등장했지. 난데없이 말이야.
그 덕분에, 한번도 세상에 명함 한번 내볼 엄두조차 갖지 못했던 '수영'과 '피겨'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해줬지.
근데, '착각'을 했어. 멍청한 대한민국이 말이야. 원래부터 자기가 부자였다고 착각했던 로또 졸부처럼... 자기에게 온 '행운'을 어떻게 '안아야 하는지'를 모르는거지. 언제 받아 봤어야 알지...
망해가고 있어요. 아니, '원래'로 돌아가고 있는거지. 한때 '천재들로 인해 찬란했던 시절'을 백일몽처럼 그리워하면서 말이지...
그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박태환도 그동안 애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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