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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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에서 난로를 주문한게 오늘 도착했다. 디자인이 새련돼 보이고, 3시간 후 자동꺼짐 기능도 있어 안전하고, 무엇보다 전기를 덜먹는거라 좋기에 샀다. 아빠에게 난로가 왔다고 말하니 뭐하러 이런걸 샀냐며 그 돈으로 너 먹을거 먹지 그랬냐며 나에게 말하는데 그 소리를 들으며 어찌나 죄송하던지.. 하루 7~8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 아빠가 다리가 시리다는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일찍 사드렸을텐데 어리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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