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웠다.... │ 지난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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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웠다... 모든것이 완벽했고 좋았는데- 끝이 이 모양이다. 아쉬운게 나 인듯하다. 항상 내가 미안하다,하고... 콧대높고 자존심 쎄고- 기분상하면 돌아앉는 당신은 오늘 더이상 나를 보고싶지 않아 한다. 난 당장 풀어야하는 성격이라, 잠깐 다시 나오라고 기다린다,하지만.. 끝내 당신은 지금 나가면 더 안좋아질 것 같다며 나오지 않는다. 다혈질인 나도 참다못해 확- 소리를 지르려다 또 참는다. 덕분에 성질머리가 많이 누그러졌다. 알겠다며, 웃으며 잘자고- 기분풀고, 내일 잘잤냐고- 인사하자고. 바람쐬러가서 좀 걷고- 다시 웃자고 말한다. 아무 말 없는 당신에게, 미안해- 라고 한번 더 사과한다. 사실, 좀 지친다.. 그런데도- 당신이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감정싸움도- .. 지치지만, 다 덮고 감내할 만큼, 당신을 만나는게- 내게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니까. 내인생은 내 것이지만, 원동력은 당신이기도 한, 난 하이브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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