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밤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1914 , 2015-07-19 06:13 (일)





쓰다 쓰다 다 못쓴 자기소개서를 쥐고 날 밤이 지나갔다.


속에서 맴도는 말은 많은데 써내려가지 못하거나

머릿속에서 아무 생각이 안나서 그 어떤 말도 내뱉지 못하거나




도전이라는 글자가 불안감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알게 모르게 떨어지고 있는 자존감이 부담감으로 작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은 이렇게 저렇게 속에 묻어두고 있는 생각들과 감정들이 참 많은데.

딱히 꺼내어 표현을 하거나 말하기도 부담스럽다.




나는 이대로 나인 채로 괜찮은 걸까나.

질주[疾走]  15.07.20 이글의 답글달기

다 잘 되실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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