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낙방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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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낙방을 했다. 들어오는 기회보다는 도전한 결과를 기다리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는데 결과는 실패. 처음, 첫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보통 떨리기 마련인데, 반갑지 않지만 이 처음도 내가 시작하는 계기가 되어주지 않을까. 나를 뽑아주지 않은 인사 담당자가 괘씸하기도 하고(사람 보는 안목 없다며) 한동안 빛을 잃었었던 내면에 뭔가 화르르 불꽃이 일어오르기도 했다. 덕분에 어떤 직무를 더 도전할지, 사이사이에 어떤 역량을 더 갖추어야 할 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자극은 성장으로의 촉진제겠지. 오늘을 잊지 말고 더 제대로 준비하자. '조급함' 이 가장 최대의 적인 것 같다. 조급함에 진정 원하는 것을 놓치는 실수는 저지르지 말자. 조급한 것이 나쁜거지 실패는 창피한게 아니다. 조급해 말자. 나는 잘 될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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