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3일째   22
  hit : 1654 , 2015-10-21 22:10 (수)
오늘은 참 정신없는 하루였다
데이 실습인데 아침에 좀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이제 실습 3일째지만 다리가 아픈건 여전하다
첫째날은 감기처럼 병이나고
둘째날은 너무 다리가 아프고 시려 도저히 힘이나질 않았고
셋째날은 그냥 다리가 아픈건 맞지만 첫째둘째 날처럼은 아니였다
걱정하는건 항상 여전한 습관이지만
신기하게 일하고 있을때가 좋고 풀타임이고 차라리 빨리 내자취방에 도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였다
또 실습할때 선생님 수가 너무많아 나에게 압도적이라 어디에 잠시 쉬고 숨어있어야할지 모를땐 살짝 숙소가 그립기도 했다
어제보다 덜 실수를 한다는것이 오늘은 뭔가 정점을 찍은거 같았고 그래도 선생님들 한두분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또 오늘은 내가 실습을 할때 실수를 해서 엄청 크게 지적을 받았다
그때당시 내 실수가 맞지만 너무 별거 아닌거같은데 참 내가 이기적이지만 그날은 넘어가주길 바랬는데 역시 사람은 맘대로 잘 뜻이 이루어지질않아 힘들었다

나중에 지적한 사람을 보았을땐 너무 놀라서 지나갈걸 했지만 그냥 부드럽게 이야기하면서 했더니 금방 서로의 마음이 풀려서 조금 친근한 관계가 된거같아 참 별거아닌거지만 기분좋은 에피소드이다

그리고 또 오늘따라 유독 숙소에 들어가기 싫어서 일단 들어와서 씻고나서 머리말리고 밥먹고 짐챙기고가서 개인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하고 앉았다
나름 분위기 있는카페이고 값도 나름 싼거같기도하고 숙소근처 카페가 여기밖에 없는데 좀 3시간있을건데 미안하게 느껴졌다ㅠㅠ
하지만 나같은사람이 한두사람 더있어서 다행이였다

그래서 카페에서 단어 50개를 외우고 또 케이스잡을 환자에 대해 미리 위암에 대해 전공서적을 펼쳐 공부했다

전에 컨퍼 잡은환자에게 별 간호설명도 제대로 못해주고 동의만 얻고 자료만든것만 보여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단어가 시급하긴하지만 야금야금 시간을 쫄여서 위암에 대한 정의나 어디에 잘생기는것이고 어떻게 먹으면 걸릴확률이 높아지나에 대해 공부하였다

한번본다고 다 외어지는건 아니지만 머리에 차곡차곡 쌓아서 마지막이나 중간중간 왜 그런건지 알려드리고 싶다

또 아무튼 오늘 케이스잡는것에 대해 진을 많이빼고 걱정을 많이했는데 잘해결되고 내일 동의만 얻으면되는데 걱정이다ㅠㅅㅠ 잘어필해야지....!!! 서로 윈윈할수 있도록 말이담

아무튼 오늘은 이런날이였다
그리고 기쁜일은 내일모래 부산집에 일요일까지있다오는데
가족이 너무 보고싶다ㅜㅜ
다른실습해도 잘 못갈거같아 이번에 가려고한다
맛난음식 단꿀잠 포근한이불 생각만해도 좋다

얼른 단어외우고 자야겠다
그래도 내일은 이브니까 걱정이 덜할거같다
그리고 밤에 숙소와도 좀 덜걱정하며 잘수있을거같고 아무튼 금요일은 밤에 차를 잡아야할거같다 왜냐하면 그때도 이브니까ㅠㅠ슬프지만 번표를 쉽게바꿀수 있는권한이 0이라서 마음이아퓨다 아무튼 오늘일기는 요기서 하고 공부는 계속해야짐@@@화이팅 하장😁😙😘
스즈  15.10.22 이글의 답글달기

화이이이이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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