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게 땡긴다...   2016
  hit : 1819 , 2016-01-22 00:04 (금)
'공감대'라는게...

어느 쪽이든 '내적 욕망이 드러나고' 
또 다른 쪽은 그 욕망을 '지지하면서' 생기는 것인데...
그게 없이 같이 앉아만 있으면
내 '낯가림'이 발동하게 된다.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
천천히 '내 욕망'을 보일테니
따스하게 봐주세요.

이런 시간을 공유했던 
사람들은 간데 없고...

어쩌다 보니
나만 남은 느낌.

마치,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 때
혼자만 신입생인 기분.

이럴 땐 좀...
따끈한 게 땡긴다.

아니면
일찍 집에 와
책이나 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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