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이 피었구나   일기
  hit : 295 , 2016-04-06 20:17 (수)
오늘 벗꽃이 참 흐드러지게도 피었던가..


아직 흩날리기도전인데 내마음은 벌써 흩어져


어제 다르고 또 오늘이 다르지


꽉잡아야지 붙들어매야지


그냥 한번이라도 대화나눌수있으면 좋겠어


사람들은 모두 웃으며 스쳐갈뿐이네


비굴해지지않고싶지만 내게도 선택권이란게있는가


체념하고 싶지않아


버티고 이겨내고싶은데


아무것도 하지못한채 피해자인게 진실일뿐인데


안보면 없어지는 현실이 아닌것을


그저 나는 내자신을 기만할뿐인가


내가 겪는 부당함을 호소할 곳이 아무도 없네


방관자들만이 가득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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