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가. │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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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자꾸 부딪힐 일만 생기는지 모르겠다. 다들 가만히 있는데 나만 욱하는건가.. 내가 이상한가.. 다들 아무렇지 않은가.. 난 불안한데. 지사장도 믿음이 안가고.. 갑자기 소속이 그렇게 바뀐다는게 너무 싫은데.. 정말 브랜드를 잘못 선택했나.. 근데 나혼자만 욱한다는게 더 이상하네.. 다들 괜찮은건가..ㅜ 난 걱정이 앞선다. 가게일도 힘들고 본사일도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지사장을 믿고 해야된다니.. 그냥 본사에서 다이렉트로 배송해줬으면 좋겠다. 난 사람 잘 싫어하진 않는데 한번 싫어하면 정말 싫다. 믿음이 안가는데 이사람이랑 일을 하라고?.. 정말 최악이다. 내 돈들여가며 하는 사업인데 왜 지들이 이래라 저래라 다 정해놓는건지.. 근데 다들 아무렇지도 않은게 너무 이상하네.. 단체톡에 얘기했는데 아무도 대답이없다. 도라이가 되어가는것같다. 내가 잘못 생각하는건가.. 왜이렇게 자꾸 부딪히는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힘드네..ㅜㅜ 모난 돌 같다. 내 편은 아무도 없고..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있나.. 난 그래도 지사장이 싫다. 본사에 사람들도 다 바뀌고 누구한테 뭘 물어봐야될지 모르겠다.. 이건 아닌데..휴 답답한데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아무도없다. 회사얘기라 딴 사람들한테 할수도없고.. 내얼굴에 침뱉기.. 점주들은 그냥 따라가는것같고.. 그냥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다.. 올해 운이 좋다더니..왜이렇게 꼬이는일만 생기는지 모르겠다.. 지친다지쳐.. 싸움닭도 아니고.. 부딪히고 언성높이고.. 기분 좋게 좀 일하고 싶은데..휴.. 내 마음같지않다. 받아들이는게 어렵다. 받아들이냐마냐..내 스스로 인정하는 단계가 어렵네. 슬프다. 혼자인것만같은 기분.. 혼자다혼자..ㅜㅜ 손님들 다가면 가게 문닫고 울다가고싶다 손님들이 다갔다. 불끄고 쪼그리고 앉았다. 좌식방 만들길 잘했단 생각이든다. 사는게 전쟁같다. 그러면서도 외롭다. 내 스스로 외롭게 만드는것 같단 생각을하면 더 힘이든다. 모든게 내탓인것만 같아서.. 얘기는 하고 싶은데 말도 잘못하고.. 내편이 없는것 같으면 말이 쏙들어간다.. 바보같다. 열오르면 얼굴만 빨개진다. 바보같다. 극한 우울감에 빠지는듯하다. 기다리는 연락이 있었는데.. 기다리지 않기로했다. 내가 힘들어 찾게되는것 같아서 싫다. 기대지 않고 혼자 버텨내야지.. 하지만 억세지는건 싫다. 가끔 이러다 너무 억세질까 무섭다. 아직은 누가봐도 억센거랑은 관계가 멀지만.. 계속 그러지 않으면 좋겠다. 사는게 힘들다. 맘대로 되는게 없다. 가족들이 있어 다행이고 미안하다. 늘새로운 고민과 걱정..한보따리. 같은 상황이라도 잘 넘길수 있는 사람이 있을텐데.. 난 98프로가 잘 넘기는 상황도 잘 못넘는것같다. 바보다.. 누군가 이렇게 거르지 않는 내 주절거림을 본다면 정이 떨어질것같다. 한심해보일것같다. 불쌍해보일것같다. 그래서 난 포장을한다. 괜찮다고. 내가 좋지 않다. 사랑스럽고 지혜로웠음 좋겠다. 똑부러지게 할말다하는데 밉지 않았음 좋겠다. 눈치 보지않고 말하며 남을 설득시키면 좋겠다. 오늘 난 술을 먹은 기분이네.. 내가 너무 생각을 복잡게 하는건가.. 아직은 이렇게 혼자 생각할수 있는 시간도 있고.. 내가 앉은 바닥엔 뜨끈뜨끈 전기도 들어옴에..감사해야하는걸까..머리가아프다. 내 얘기를 공감하는 사람은 가족들뿐인것같다. 아닌것들도 있지만.. 내가 점점 이상해지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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