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내가 사귄지도 700일이 다되어 간다.. 그녀와 처음 만난지는.. 이번주에 2주년이 있다.. 지금 그녀는 내가 싫다며 날 피하고 있다.. 지금나와 그녀의 나이는 고2다.. 이제곧 고3이된다.. 나는 인문계에 다니고 그녀는 여상에 다닌다.. 그런데 확실한거는 그녀가 나보다 공부를 더 열씸히 한다는것.. 하지만 지금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나이트 클럽에 갔을것이다..
그녀와 나는 지금 일주일정도째 싸우고 있다.. 싸우는건 아니지.. 그녀가 날 피하는것이다.. 그녀가 헤어지자고 하는걸.. 자꾸 자꾸.. 나는 이렇게 그녀의 사랑을 애원하고 있다.. 이런일이 많았지만.. 이렇게 오래가는건 처음이다.. 그녀는 지금 내가 싫다고 헤어지자고 한다.. 아니면 한달간 만이라도.. 나는 왜그런지 한달헤어지자는걸 못들어 주고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울고..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하지만.. 나는 항상 다시 용기를 가졌다.. 하지만.. 어제밤에.. 그녀가 나에게.. 문자를 보냈었다.. '이때까지 내가 니옆에 있어주길 바랬다면 보내줄줄도 알아야지 사랑을 알았으면 이별하는 방법도 알아라'라고.. 정말 그런것일까..? 수많은 노래 가사 들도 사랑하기에 보낼수 있다고 한다.. 그녀가 나에게 헤어지자고 한적이.. 20번도 넘는다.. 그 사귀는 동안.. 하지만.. 내가 항상 애원하기에 곧 돌아왔다.. 나에게 그런 작은 희망이라도 남아있는것일까? 정말.. 이별하는것도 사랑일까..? 머릿속이 복잡하다.. 그녀가 담배를 끊으라고 해서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두번째 손가락이 이상하게 잘움직이질 않는다.. 그녀가 보고싶다.. 다시 울면서.. 나에게 미얀하다고.. 곧 돌아올것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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