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행복을 찾아서 │ 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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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낯선 행복을 찾겠다고 마음먹은지 몇달이 지나서야 이렇게 두번째 이별을 했다. 참 쉬웠다. 몇마디 말이면 모두 끝이었다. 우는 나에게 그는 끝내 아무말도 안했고 고민했던 시간들마저 참 허무했다. 고작 말뿐인 이런 애한테 내 젊은 시절을 내내 기다리는데 썼다는게 화가 나기도 했지만 결국 그 결정을 한 것도 나라서 이 또한 경험이고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위로해본다. 이제 다시는 다시는 돌아가지 말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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