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 되살리기   연애
  hit : 1257 , 2021-05-15 15:10 (토)


연애 카테고리에 가장 최근 글을 올린 게 2016년이다.
소름...
이제 슬슬 연애를 할 때가 되었어 하나야
때를 놓치면 후회할 것이야.

하반기 되면 코로나도 좀 나아질 것 같고
나도 대학원엘 다니든 취업을 하든 결정이 날 것 같으니까-
사람들을 좀 만나러 다녀보아야겠다.

러닝이나 등산 동호회에 들어가보고, 주짓수랑 헬스&PT도 시작하고!
상담이라는 분야로 들어온 이상 동종 업계의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왜냐면 상담은 여초니까..

일단 취미 동호회에 들어가보고,
거기도 마땅한 사람이 없으면 소개를 받거나 어플을 써봐야겠다.

30년 자만추 인생..
이제 그냥 만추(만남 추구)를 해야 할 때가 왔다.
가만히 있어도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던 20대는 지나갔고
이제는 새로운 사람은 커녕 있는 사람을 잘 지켜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ㅋㅋㅋ

사실 작년부터 입버릇처럼 주변에다가
'이제 슬슬 연애를 해야 하는데..'라고 얘기하고 다녔지만 
정작 아무것도 실천 하지는 않았다.
좀 게을렀달까.
주변에 마음에 드는 사람도 없고.

근데 내 주변 사람들을 보니 굉장히 적극적으로 만추를 하고 있었다.
당장 남동생만 해도 허구헌 날 소개팅 어플로 채팅을 하고 있고,,
나도 가만히 있지만 말고 뭘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를 안 한지 오래돼서 오랜만에 꽁냥꽁냥 하고 싶기도 하고 ♡
사실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이나 연애를 시작하는 것 자체는 어려운 게 아닌데,,
뭘 이렇게 자꾸 재고 따지는 지 모르겠다.

그냥 '아직 연애를 할 때가 아니야,,' 라든지
'좀만 더 안정되면,,'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연애를 하는 데에 정확한 때는 없어.
그냥 지금 하자~~

무튼 울다에 이렇게 다짐까지 남겼으니
하반기에는 꼭 남친을 데리고 돌아오자!! 


   일상 끄적끄적 [1] 22/08/11
   진실은 태양과 같아서. 22/06/22
   새로운 아르바이트 21/06/26
-  연애세포 되살리기
   2020년 정리와 2021년 플랜 [4] 20/12/27
   대충, 빨리, 잘 [1] 20/12/20
   미쳤나보다 [4] 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