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지 말고 해나가기   달팽이
  hit : 1213 , 2021-08-04 01:11 (수)
"나중에"라고 외칠 때마다 생의 불꽃은 하나씩 꺼진다. 가장 슬픈 인생은 오류로 얼룩진 삶이 아니라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삶이다."

모든 여정에는 여행지가 모르는 비밀스런 목적지가 감춰져 있다고 했다.p.158

"인생의 위대한 비밀은 내 인생에 부여된 독특하고 은밀한 비전을 읽어내는 것. 
존재의 목적을 발견하고 성취하는 극소수가 되는 것이다."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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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하지 않고 살기]

하루가 갔다. 
너무 긴장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일을 그르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막상 긴장했던 시간들이 가까워 오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릴적에도 항상 그랬던거 같다. PPT발표를 해야 하거나 할때, 2주 후에 있을 발표인데도 너무 긴장해서 
밤 잠을 설치곤 했다. 긴장하니까 주제로 뭘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다가 막연한 주제를 잡게 되고, 정리도 안된채로 어영부영 시간보내다가 급하게 막날에 써서 영 맘에 들지 않던 대본을 들고 발표자리로 나가곤 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느끼는건데, 주제는 크고 막연하게 잡는게 아니고 작은 한가지를 골라 쓰면 정말 좋은 글이 나올텐데. 그땐 그게 잘 안됐다. 지금 이렇게 생각해도 그때로 돌아가면 또 어쩔줄 몰라할지도 모를 일이다.
사는 것도 비슷한게 아닐까 싶은데....

막연하게 아주 아주 크게 될거라는 생각보다, 눈앞에 주어진 작은 일들을 성실하게 완성해나가다 보면
큰 일들을 처리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그 때 삶의 큰 틀이 움직이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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