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마주치는 한 남자..   미정
  hit : 1540 , 2000-01-31 21:58 (월)
헬스장에서 마주치는.. 한 남자애가 있다..

그 남자애는.. 나랑 나이는 비슷할것 같고.. 나의 이상형에 약간은(?)

닮은듯한 이미지.. 왠지 말이 없고. . 수줍음을 탈것같은.. 그런 남자라고

난 느꼈다.. 그래서 인지.. 왠지 모르게 헬스를 가게 되면..

그애를 쳐다보게 되었고.. 그애가 먼저가는 날에는.. 꼭 아래를 쳐다보며

그애가 가는 길을 마중했다.. 오늘도.. 여느때 처럼 마찬가지..

나의 짝사랑은.. 언제나 이렇게 끝난다.. 내일이면 개학이다.. 그런 또

나의 짝사랑 가운데 하나인.. 지하철에서 만나는 삼일공고 소년을 보게

된다.. 친구들사이에서는 빠박이라고 불리우는.. 그애는.. 언제나

머리가 빠박이라서.. ^^;

헬스장에서 .. 만나는.. 그애.. 이름도..모르고.. 학교.. 아니.. 나이도

모르는데.. 그 남자애를 보기위해 그 시간에 마춰가는 내가 한심하고..

바보 같을 뿐이다.. 하지만.. 난 내일도.. 모레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그애를 보기위해 노력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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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2.07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

참....아름다운 사랑을 하시네요^^

뭔가를 바라지 않는..사랑.....

멋있으세요..

하지만..그 짝사랑이..길어지면...

넘 힘이 들어요...

그래서..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아예..누군가를 좋아하지 않기로 햇때요..

근데더..힘이 든데요...

좋아하지 않으려 해도......

힘이 든데요.....

님은...그러시지 않길 빕니다...

그리고.항상 행복..하시길....

웃으시는..님의 얼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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