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그를 생각하고 있다..   미정
  hit : 1250 , 2000-03-12 22:35 (일)
난 항상 그애를 생각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때 부터 지금 고3이된 이

순간까지.. 언제나..이젠 사랑이란 감정이 어떤건지.. 나도 모른다..

지금 내가 그애를 사랑하고 있는건가? 아님.. 그냥 소유하지 못한것에 대한

집착인가?

나도 내 감정을 모르겠다.. 너무 오랜세월이 흘러버렸나보다..

이런 내가 한심할뿐이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정말 미쳐버릴것만 같다.. 이제 대학이라는 문턱앞에 와있다.. 물론 대학을

가게될 희망은 별로 없는것 같다.. 난.. 그애를 따라가고 싶었는데..

꼭 그애가 들어가는 대학을 가고 싶었는데.. 고등학교에 첨 올라와서 얼마

후에.. 그애와의 마지막 통화.. 그때 그애는 경.원.전.문.대.학 ...

그곳에 가길 원했었다.. 물론 그애는 .. 지금도 그 대학을 포기하지 않고

있을것이다.. 내가 너무 놀았나 보다.. 지금 와서 너무 후회가 될뿐이다..

그애와 함께하고 싶었는데.. 대학가서.. 이뻐진 모습으로 그애를 대하며

그애와.. 같은 캠퍼스에서.. 그애와 함께 걷고 싶었는데.. 너무 늦었다..

너무.. 슬프다.. 너무 괴롭다.. 그런 그애가 밉다..

난 항상 그를생각하고 있다.. 언제나 .. 어느순간에나..

고3이 된후 부쩍 그애생각이 난다.. 그애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누구와

함께 있을까? 궁금하다.. 보고 싶다.. 욕이라도 해주고 싶다.. 이런 내맘

몰라주는 그애에게.. 막 때려주고 싶다...,,,,

하지만.. 하지만.. 그애는.. 이미 날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그애를 좋아하던 여자중에 하나라고.... 그저 그렇게 생각하며.. 날 잊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언젠가.. 그애앞에.. 서고 싶다.. 그리고.. 그때에는..

나의.. 자존심을 버리고.. 그애에게 말하고 싶다..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고.. 너의 앞에 서기만을 기다려 왔다고...

H.G. ... 혹시 넌 날 기억하고 있니? 날 생각하고 있니?

훗... 난 아직도 너의 이니셜을 H.G. 로 쓰는데... 넌 H.K. 라고.. 언제나

말했었는데.. 그런 사소한것까지 생각하는나..

지금 와선.. 너무 생생해.. 너의 말 하나하나가 너무 생생해...

보고 싶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했나보다..

꼭..! 언젠간.. 그애를.. 찾아갈것이다..

그리고는 말할것이다.. 항상 너만을 생각하고.. 너만을 기다리고..

너만을............. 사.랑.하.고.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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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3.2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나도...그런적이

지금은..아주 앤날이 되어버린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아주 좋아했던 사람이 있어씁니다.
저흰 같은 고등학교였쩌..
하지만..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믿었습니다.
7년이란 세월도 무시를 못하나 봅니다.
전..지금 그사람의 친구를 7년간 사귀고 있습니다
하지만....가끔 그사람 생각하면서 웃음 지을때도
있고...울때도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사실 아직 그사람을 생각하지만...
저와 사귀고 있는 이 사람은 저를 아주 편안하게
해줍니다...
언젠간 다른사람이 당신에게 당신과 같은 사랑을
해줄 사람이 있을 테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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