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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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내가 무얼하며 사는지 모르겠다.... 매일 기계같이 도서관과 독서실을 왔다갔다 하고.. 집은 숙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고3....... 생각만해도 마음이 심란하다... 정신차리고 공부하기엔.. 내성적은 이미 바닥에있었고..... 노력해도 될까하는 의문마져 든다.... 다른친구들 모두.. 학원이다 과외다 열심히 다니는거 같은데 난 혼자서 책과 씨름하는 내가 어쩔땐 미치도록 불안하다.... 독서실비만 대기에도 우리집안은 허덕이는데..... 집안 생각은 하지 말고.. 내생각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집안 생각해서.. 혼자 해야하는지 고민이다... 대한민국 고3 수험생이라면 나같은 고민을 다할텐데.... . 요즘 들어서 자꾸 우리반에서 별루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한말이 생각난다... 돈이 많으면 대학두 편하게 간다고..... 비싼 과외다.. 학원이다 다 하면 되니깐..... 작은 의지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는 다는것이다.. 맞는것 같다.. 정말 학원다니기 싫타는 생각을 그들은 하지 않을테니깐... 적어도 대학을 가고자 하는 고3이라면.............. 그에 비해 나는 혼자서 공부하기엔 작은 의지만으론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학원다니는 아이들보다 2~3시간 더해야 그들과 따라갈수 있다 생각해도 마음 처럼 쉽지만은 않다... 공부는 해야 겠는데 집중은 되지 않고...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지두 않고.. 집에서만 있는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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