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날....   미정
 흐리고 비... hit : 304 , 2002-01-17 14:11 (목)
요즘 들어서 내가 무얼하며 사는지 모르겠다....
매일 기계같이 도서관과 독서실을 왔다갔다 하고..
집은 숙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고3.......  생각만해도 마음이 심란하다...
정신차리고 공부하기엔.. 내성적은 이미 바닥에있었고.....
노력해도 될까하는 의문마져 든다....
다른친구들 모두.. 학원이다 과외다 열심히 다니는거 같은데
난 혼자서 책과 씨름하는 내가 어쩔땐 미치도록 불안하다....
독서실비만 대기에도 우리집안은 허덕이는데..... 집안 생각은
하지 말고.. 내생각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집안 생각해서..
혼자 해야하는지 고민이다...
대한민국 고3 수험생이라면 나같은 고민을 다할텐데.... .
요즘 들어서 자꾸 우리반에서 별루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한말이 생각난다...
돈이 많으면 대학두 편하게 간다고.....
비싼 과외다.. 학원이다 다 하면 되니깐.....
작은 의지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는 다는것이다..
맞는것 같다.. 정말 학원다니기 싫타는 생각을 그들은 하지 않을테니깐...
적어도 대학을 가고자 하는 고3이라면..............
그에 비해 나는 혼자서 공부하기엔 작은 의지만으론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학원다니는 아이들보다 2~3시간 더해야 그들과 따라갈수 있다 생각해도
마음 처럼 쉽지만은 않다...
공부는 해야 겠는데 집중은 되지 않고...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지두 않고..
집에서만 있는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힘들다............


mono  02.01.18 이글의 답글달기
나두그랬었지,,

지금에그런고민,,
나두많이했었고,,대학을다니구있는지금도,,
이것저거배워야할것두생기구,,
새삼내가너무모자르구나하는맘두생기구,,
다른친구들모면서항상비교되구,,
생각만큼학점두않나오구,,
졸업하면또어떻하나싶구,,
밑에서점점크는동생두걱정이구,,
지금당신의그런고민,,
잠시는좋아여,,
하지만너무그런고민에,,
그런고민만한다면,,
결국자기자신은아무런발전이없다는걸아나요?
좀모자르고,,좀힘겹지만,,
그래두,,
나를위해서,,
내가족을위해서,,
야무진맘을가져보세여^^
공부열심히해서꼭원하는대학가세여^^

   보잘것 없는 한인간의 생각.... [1] 02/03/02
   .................. [1] 02/02/22
-  우울한날....
   .......... 0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