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한다면..   미정
 /... hit : 258 , 2002-01-18 15:44 (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를 위해서 전 최선을 다 했습니다.
늘 사랑받아 오기만 하던 전 ..이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것으로 너무 행복했고..
눈뜨고 감을때 까지 늘,..생각나던 사람..
하지만..전 사람들이 우습게 소리로 하는 여자는 팅겨야 한다는 말을 비로서
깨달았습니다.
전 그에게 최선을 다 하는 시절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늘 내가 먼저 전화하고..늘 내가먼저 만나자고 하고..
늘 내가먼저가 안속하는게 없는 커플이였조..
그래서 주위랑 어찌그리 비교되고..
예전에 제가 받아오기만 했던 그런 커플사이가 아니니 전 정말 힘들었고..
하지만..그는 늘 이랬죠..
"내 성격이 원래 이러니 이해해줘.."
하지만..그런게 아니였죠..
왜냐면..어느날..
그가 저에게 정말 큰 잘못을 했었고..
전 더이상 참지 못했죠. 그래서 헤어지자고..
그‹š서야 그는 저에게 충성을 다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때이후에 제 맘관 다르게 그에게 대해주었고요..
그렇게 할수록 그는 절 더 아껴 주려 하고..
정말 남자란 것에 대해서 이해할순 없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너무 100%속마음대로 행동하지 마시길 빌어요..
전 지금 그에게 반정도 뿐이 행동하지 못해요..
이게 잘하는 행동인진 모르겠지만..
정말..그 전에 제가 최선을 다하던 때에 절 늘 불안하게 했던 그 사람을 이젠
믿게 되었으니 말이죠..

사랑이라거 정말 어렵나 봅니다.
사랑을 하면 행복해진다는 말도 알게 되었고 아프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전 여전히 이사람을 사랑합니다.
우리가 부디 오래도록 만날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제맘이 변치 않도록..
여전히좋은나  02.01.20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공감이가네요...ㅠㅠ

정말 어려운것같아요...모든걸다주고싶고,맘가는대루 솔직하게행동하고 싶은데...사람마음이란게 정말 ..오묘하네요...밀고땡기고그런거없이 다 주는 사랑이란게 정말 있을까요..

새하얀  02.01.23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 제얘기입니다.

정말 제 지금 얘기 같군요.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데. 원래 내 성격은 옆에서 날 챙겨주고 아껴주고 그런사람을 만나야하는데 그래서 얄밉지만 주위에 친구들도 다 그런데 그 오빠 첫사랑을 가져준 사람이라는 이유하나로 참고 또 참고. 4년 아니 5년전에 스무살 순수했을때 오빠를 만나 6개월을 만나고 ... 그때의 사랑이라는 느낌을 잊지 못해 혼자서 늘 힘들어햇던 3년... 다른사람들은 만나기조차 싫었던 3년.. 헤여지고 3년후 용기내어 오빠를 찾았을땐 이미 2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고..
전 정말 잊어야하는 구나 맘먹고 살려는 순간 오빠는 나를 찾았죠. 아마도 날 찾은 이유는 자기를 잊지못하고 있다는걸 알기 때문이였겠죠. 알면서도 저는 다시 오빠를 받아드렸죠. 스무세살 겨울에... 내옆에만 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않을 수 잇을것만 같았는데. 지금 이렇게 1년을 넘게 다시 만난 이 순간은..
그때의 설레였던 감정보다는 헤여져야하는데 용기가 나질 않아요. 평생을 함께 하기엔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도 힘든 사람이기에.
오빤 다 챙겨줘야하는사람이여서.. 1년을 넘게 만나면서 꽃한송이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고 어디를 가도 내가 가자고 해야 가고 ..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사람..
나를 사랑하지않아서가 아니라 자기 본성이라고 그렇게 태어났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고민하는건 아직 헤여질 용기가 나질 않는다는 겁니다.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이젠 나보다도 나를 더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는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양심의 가책.. 02/02/11
   나에게 있어서 첫사랑인그.. 02/01/24
-  사랑을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