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그 마지막날!   미정
 맑음 hit : 482 , 2000-08-06 12:00 (일)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마 많~이 막힐거다.
오늘은 천마총과 첨성대와, 김유신장군묘, 경주박물관, 포석정, 안압지와 임해전지등을 갔다.
지금 쓰는건 하도 나중에 써서(?!그러면 밀렸다는 뜻?!)차례가 안지켜졌을수도 있는데...
천마총부터 살펴보겠다.

천마총(chonmachong/天馬塚)
천마총엔 나도 전에 가봤다.
왕관도 있고, 여러가지 신라 왕의 장식품이 있었다.
너무 멋졌다. 우와~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나도 신라 왕이었다면 저렇게 예쁜 옷을 입을 수 있었을 텐데.. 아니지아니지? 백성들이 우선이지?

첨성대(chongsomgdae/瞻星)
첨성대도, 저번에 본적이 있다. 경주에 살때...
그러면 난 다 본거네???
첨성대에 들어갈때 옛날엔 차가 다닐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차가 못들어온다.
치~ 왜 그러냐?
난 첨성대를 만져보고 싶다. 옛날에 선덕여왕이 올라가고 그랬는데 첨성대 위에 올라가면 어쩌면 선덕여왕님이 밟으셨던 곳을 밟을수도 있다. 정말 영광이다~*^.^*
첨성대 사진을 찍고 또 떠났다.

김유신장군묘(金庾信將軍墓)
김유신 장군 묘도 역시 가봤다.
장군묘에는 형태를 자세히 알수없는 12지신장이 있는데 난 그걸 모두 봤다. 사람이 없어서 찍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저만치 내려가 있었고 내 가슴은 완전 콰광~이었다. 기사에 낼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몰린 것이다....
할수없이 사람있는 사진을 찍고(정말 할수 없었다.) 갔다.

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엔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이 있다.
그리고 안에는 경주의 역사.
역시 유물들은 예쁘고 신기했다. 증말 신기했다.
성덕대왕신종도 화려하고 섬세했다.
역시 경주는,신라는 뭔가 다른 것 같다.
당연하지, 내가 살다온곳인데*^^*-_-;;
경주박물관은 경주의 역사와 경주의 유물들을 한눈에 볼수있다.
경주왔다가 여기 놓치면 큰일난다!

포석정
포석정은 우물이 동그랗게 파져있다.
거기서 왕하고 신하들이 놀았다. 정자도 많이 있었는데 다 없어졌다.
나도 하루만 왕이 되어봤으면 좋겠다.

안압지, 임해전지
안압지와 임해전지는 정말 풍경이 아름답다.
큰 연못이 있고 잉어와 송사리들이 산다. 정자들도 있다. 바위도 예쁜게 많이있다.
정말 아름다웠다. 여름이라서 제일 예쁠땐가보다. 경주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황성동에 들르려고 했지만 보람이네 아줌마가 나가셨다고 안갔다. 너무 섭섭했다.
8시간쯤 차를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12시에 도착했다.
너무 피곤해서 쓰러져 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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