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퍼 │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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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갔다 왔다. 중학교 때 친구도 만났고 롯데랴 일할 때 밑에 있던 동생도 만났었다. 많은 후배들이 생겼다. 솔직히 불자면-_-그리 나쁘지는 않더군 3학년이 되었다는 기분ㅡ凸같애 늙었다기보다 어른스러웁고 의젓해야할 것 같고 철딱서니 없는 행동을 해서도 안될 거 같다. 한가지 학문을 파고들기에도 여념이 없어야 하지만 아직은 이거저거 쑤시고 싶다. 같은 일에 얽매여 나른하기보다 여러가지 일에 매달려 바쁘고 싶다. 그러면... 진실겜할 때 [떤배 애인있어여?]라는 질문에 흠칫! 하는 일은 없겠지 기댈 사람없이도 잘 살고 있다. (오빠에게...) 그러니 댁도 잘 살아야해 핸드폰 줄이 두개였다가 하나가 되버리니 볼때마다 생각이 나 반진 고사하구..그거라도 받아야 생각이 덜 나겠지.. 이봐 댁! 나 잊었다면 반지랑 핸드폰 줄은 돌려달라고... 어차피 당신에게 필요없는 거잖아 설마 버리진 않았겠지? 아무 의미없어졌으면 버리는 것도 맞겠지만 ^^; 내한테 돌려줘 당신한테 내 흔적 남아있는 거 ... 싫어 그리고 진짜 싫은건 너무너무 싫은건 내 자신이야 아직도 당신 생각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다고. 분해죽겠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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