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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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다시는 나에게 오지 않을거야.. 니 마음이 이미 날 지워버릴 수 있을만큼의 시간이 지났고.. 날 모르게 숨겨왔던 니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에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을련가도 모르겠어.. 하지만... 니 사람이 있는거,, 내가 알게 된걸 넌 모르잖아.. 긴 시간동안.. 짧게 만났지만... 니가 나에게 다시 가져다 줬던....... 내가 다시 가슴떨릴 수 있다는거...... 자주 볼 순 없었던 그 시간동안,, 나 혼자 그리면서.... 착각에 거짓행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 우연히 알게된 니 사람의 존재.... 우리가,,, 처음부터.... 어긋난 사람들 이였다해도.......... 그걸 알고 시작해서.... 헤어날 수 없을 정도로 널 갖고 싶어했다면 내가 더 힘들겠지.......... 지금 너의 잠적이 나에겐 시간을 줬어.... 너도... 물론 본의가 아니게.. 잠적이 되버렸지만...... 처음엔.. 왜 하필이면...... 너냐고.... 내가 줄곧,,, 테레비에서만 보아오던.... 상황이.. 왜 나에게 일어나는지..... 나의 순간 충동으로 맘 아프게 만든...... 아직도.....변함없이..... 날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아직도 고개를 못들겠는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난 아마... 널 평생 잊지는 못할거야....... 널 갖고싶어했던 마음이 컸던 만큼.. 널 쉽게 잊게 되지 않을거야...... 그걸 알고 있지만..... 예전에 그랬듯이.. 니가 만약 다시 날 불쑥 찾아온다면....... 가라 말하며... 시원하게 떨궈내고 싶다.... 가라고.... 니 사람에게...... 내가 그렇게 갖고 싶어하던건.. 단지 니 껍데기뿐이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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