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미정
  hit : 294 , 2000-09-04 01:02 (월)
오늘 소개팅을 했습니다
첫 소개팅이었죠...
그 남자애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내가 예전에 바라던 그런 남자였죠
하지만 그는 제게 관심이 없나봐요
연락처도 주고받지 않았죠
기분이 정말로 꿀꿀합니다
난 지금까지 사랑에대해서 정말 냉소적이었기에
그 남자애는 저의 첫 소개팅 상대이자 첫사랑이 될거 같기 때문이죠
지금 전 그아이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연락처는 물론 주고 받지 않았지만 친구에게 물어서라도
이런게 사랑이겠죠?

오늘
제 친구와 저 그 친구와 남자애..이렇게 넷이서 놀았습니다
근데 제 친구는 천진난만하게 아무런 그런거 없이 잘 놀았습니다
전 그 애가 자꾸 신경이 쓰여서 노래방에 가서도 노래도 부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데...그 아이는 그걸 모르겠죠?
그 아이가 제 친구를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음...울고 싶었어요
소리내어서
근데 울음이 나오질 않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냉소적이 된이후로 전 별 기대도 하지 않았고 그리고 전 남자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었거든요
지금도 그렇게 마음을 먹고 일어서려고 합니다
그냥 오늘반 실컷 생각하고 내일은 훌훌 털고 일어나려합니다
그냥 첫 소개팅은...그랬구나하고 추억으로 남을수있게요
울고 싶은 밤입니다
 00.09.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쉽게 처음이라 단정하시마세요~아직

첫소개팅이자 첫사랑이 될꺼같다는
님의 말이 참 가슴이 아프네요.

사람이란 동물이 참 이상하게도요.
생각한 대로 마음이 가기 나름이거든요,

님은, 더좋은 사람 만날수있어요.
오늘 그 소개팅남자분보다 더 느낌이 오는~

너무 빨리 감정을 정의내리면,
그만큼의 혼란만 올수도 있습니다.
맘 편히 가지고요, 다음에 또 볼수있겠지하는맘으로
기분좋게 웃으면 잠드세요.

 00.09.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이룬...

이룬..
영혼이님 지금 마음아파하고 계시겠네염..
그분이랑 님이 마음이 안맞았나보네염..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지금 그냥 잠깐 아픈거니까 넘힘들어 하시지마시구여~`
예전처럼 밝은영혼이님 모습 기대할게여~~
다시 행복해지시기를~~^^*

 00.09.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영혼님~



영혼님...어떠카져...
맘이 아푸네염...
울구시풀땐 울만한 구실을 차자가면서 우세염..
펑펑..
특벼란 이유가툰게 엄써두 눈물이나게찌만..여..
구래두 우세염..

 00.09.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내가영혼인데..."나"라는 필명이 만쿤여...딸기님.레이님필독>>

방가루~~영혼이에염..
아페글...음 필명에 "나"나를 일음으루 댄글 제가 쓴거 아니에여.
딸기니마 글구 레이니마!!!걱정해 줘서 거맘찌만여..제가 아뉜데 어카져??
음..제 말투나...아페 영혼이에염~~하구 인사하는거랑..트레이드 마크가 이썬는데두 못알아 보션나바여.
암튼..아페 소개팅이란글 제가 쓴거아니람니다..
ㅋ ㅑㅋ ㅑㅋ ㅑ
서개팅..저어쳐~~!^^

p.s행복하세염...

 00.09.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아야나미레미님!!!영혼님이라뇨!!나님으로변신했나요?

영혼님이 변신했어요?
영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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