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둘에 끄적이는 낙서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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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도 많이 울었고 속상햇던 일도 참 많아서 기쁜일은 단 하나도 생각나질 않는데 벌써 2002년.....난 스물둘이 되어 있었다. 참 해놓은거 없이 꼬박 꼬박 나이는 잘도 목는다...ㅠ_ㅠ 그렇지만 난 만족해하면서 잘 산다. 어쨋건, 나에게도 내일이란 오니까...쿡쿡(내가 지금 머라는건지..) 어쩔땐 좀 겁도 난다. 이렇게 한 사람만 생각하다 평생 혼자 늙어 죽는건 아닌가 하구... 하지만 그것보다 더 슬픈건 자꾸 조금씩 그애 얼굴이 생각이 안난다는거다. 물론 우연찮게 다시 볼날이 온다면 다시 또 잠못자고 방황하겠지만... 이렇게 넓은 세상안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하고 부대끼면서 우연이란게 찾아오기나 할까... 난 참 한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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