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척 하는 인간하나...!!   미정
  hit : 1143 , 2002-11-30 21:19 (토)
오늘 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를 만난지 정확히 일주일동안 난 하루도 빼먹지않고 매일 같이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그는 받질 않는다....
오늘도 그럴거라 생각했다.하지만 어느 한 목소리가 들린다.
반가움도 잠시 이내 슬픔이..반갑지않다는 말투였다.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래서 그냥 걸었다는 말로 얼버무리고 끊었다.
오늘은 기숙사에 가지않고 그냥 집에왔다.
집에 오는길에 계속 그가 생각났다.
저번주 그를 만난 건 4년만에 처음이었다.
4년전에 나는 고등학생!그는 군대도 갔다와야했고 대학교도 다녀야했다
그와 술을 마시면서 옛날 얘기를 했다.
예전엔 나를 좋아했다던 그....지금은 ....그냥 웃어버리던 그 모습이
버스안에서 계속 생각이 났다..
술김이였을까.난 아직도 그를 4년전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가슴깊이 좋아하고 있었나부다
잊었다고 생각했다.4년전 감정이 다시 살아날리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그를 보자마자 난 왜이렇게 가슴이 미어지는지..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난 그에게 왜이렇게 집착하는건지....
오늘은 잠을 못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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