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 모든것   미정
 맑을거야 hit : 286 , 2002-08-21 03:03 (수)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큰 상처를 주고 받았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성격이 너무도 달라
이따금씩 아물지 못할 아픔을 주고 받곤 합니다.
언제나 같은 아픔만을 건네주는 그를..
차라리 미워해 버릴까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은..
결코 그리 쉬운 감정이 아닙니다.
이런 내 마음과는 달리 자꾸만 그에게 심통을 부립니다.
그의 가슴은 참 따뜻 합니다.
이렇게도 따뜻한 가슴을 지닌 그를 나는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는 나의 모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나혼자 사는 세상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저 혼자 살아가는 세상..
쉬울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누구의 시선과 구속도 없는 삶에..
상처도 힘겨움도 없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특별히 할일이 있는것도 아닐테니..
쉽게 지치지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멋쩍은 웃음이 납니다.
말도 안되는 터무니없는 생각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사람과 사람이 살맞대며 사는게 제일 행복한 일이겠지요.
그런데 그와 나..만나면 만날수록 서로에게..
크나큰 상처만 입히는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를 믿습니다.
절대 이별이란 가시 덩쿨속에 날 버리지 않을 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와 다툼이라 여기렵니다.
그렇게 그사람 이해해가며 사랑하렵니다.
아직 그에게 보여줄 사랑이 많습니다.
지쳐 버리면 안되는 겁니다.
그는 내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는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이고,
그는 내가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잊지 말고..꼭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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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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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것입니다.

   한결 편해진 기분..ㅎ 02/09/02
-  @당신은 내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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