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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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그 사람이 부담스러워 할까.. 애써 모른척 해 봅니다.. 뒤에서 나는 목소리에도.. 옆을 지나가는 발걸음소리에도.. 못 들은 척.. 못 본 척.. 무딘 척.. 난 아닌 척.. 절대 아닌 척.. 들키지 않으려고.. 웃어주고 싶은 거두 참고.. 눈 맞추고 싶은 거두 참고.. 많이 아프냐고.. 병원은 다녀왔냐고.. 물어보고 싶은 거두 참고.. 그렇게 참아보지만.. 그래두 참아지지 않는 마음 감이 있어..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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