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떨림..   미정
  hit : 1268 , 2002-10-15 09:09 (화)
오늘은 유난히.. 설레임과.. 떨림이..
나의 느낌에 '주'를 이루었다..

기대하지 말자..
기대하지 말자..
그런다고 기대하지 않게 되는 것두 아닌데..
스스로 최면을 걸어본다..
절대 안 걸린당.. 헐~

떠보고 싶어두..  음.. 침묵만 지키게 된다..
언제쯤 맘 편하게.. 대할 수 있을지..
날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거 같아서..
내가 더 부담스럽다..

부담주지 말아야지..
휴... 나를 돌아봐 준다면..
끝내주게.. 잘 해줄 수 있는뎅~~

나를 보고 웃는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무너져 버렸다..
무너져 버렸다의 의미??
또 기대를 갖게 되었다는 것..

또...
풋사과。♧  02.10.15 이글의 답글달기
.........알아요..

내가 가진 마음가짐.

그의 한마디 말.

그사람의 작은 미소에.

모두 무너져버리는거..

그마음. 다알아요..

반달이..  02.10.15 이글의 답글달기
그래요..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맘은 아닌게.. 아닌거..
그런 마음 같아요..

인생무남  02.10.15 이글의 답글달기
그래도 행복하신 님...

님을 향해 웃어주기까지 하니까요...
비록 그 웃음에 독하게 먹었던 마음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녹아버린다 해도...
두근거리는 불안한 기대를 잔뜩 가지고 있다가도 문득 그가 무관심하게 보이면 익숙하게 또 외롭고 우울해지는 일상이죠...또 다시 별것 아닌 대화를해도 언제그랬냐는 듯이 전 부드러워집니다.

님...
저처럼 이렇게 하루 24시간, 한달, 일년...하다보면 숨쉬고 살아가는 것도 기대, 실망, 우울로 가득하게 되요.
오늘도 저는 그에게서 최악의 실망을 갖게 되었기때문에 더 힘드네요...
님은 저같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반달이..  02.10.15 이글의 답글달기
불안한 기대..

어울리네요.. 불안한 기대..
그 사람의 아무 생각없이 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어김없이 기대와 실망을 하게 되는 것..
님두.. 내일은.. 약간의 기대를 갖게 피는 일이.. 생겼음 해요..
그것 때문에.. 더 큰 실망을 하게 될지라도..
그 순간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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