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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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착해서는 안되는것 같다... 착하면 남들이 말하는 병신같은거다... 나.. 진짜.. 옛날엔 정말 무지무지 순둥이에다 애들이 해달란건 다해주고 가족들이 원하는것도 들어줬다.. 달라그러는건 다 주고 먹고싶다그러면 주고 같이가달라그러면 같이가고.... 그런데.. 어느순간 깨달았다.. 착하면..그들은 날 더이상 친구라는 동급으로 인정해주지않는다는걸 깨달았다. 가족들 한테도 착한건.. 그저 시켜먹기 좋은 애로 전락해 버린다는걸 알았다.. .그러면서.. 서서히 난 변해갔다.. 내가 내자신을 악마로 만들어갔다...가족들은 옛날엔 정말착했는데 왜이렇게 변했냐고들 했고.. 친구들도 변했다고들 했다.. .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자기네들이 날 이렇게 변하게 만들었다는걸... 그리고 이상한건. 초등학교때 거의없던 친구들이... 중학교를 들어와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으로 들어와 점점 변하면서 더욱더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이다....생각해보면.. 정말 우낀다.... 남자들은 말한다.. 순진하고 착한여자는 매력없다....고...... 어제 내친구가 지나가는말로 ..싸가지없어도 재수없지만.. 말잘듣고 착한애들도 .. 병신같아..라고 말했다... 착한것도 무시받을 이유이고 고쳐야할 병에 지나지 않는다.... 참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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