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ly cute guy..ㅋㅋ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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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남자친구가 그냥 삐져있는 줄 알았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네요..ㅋㅋ 얼마 전에 조금 다퉜습니다.. 내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있는데서 저한테 잘 못해주거든요.. 말도 택택거리고.. 제 편 안들어주고.. 예전에는 정말 눈물나도록 서러웠는데.. 요즘에는 익숙해지기도 했고.. 자기두 좀 적응했는지 덜하기도 하구.. 그냥 이해할만한 정도로만 그러거든요.. 근데 얼마전에요.. 다른 사람하구 셋이 놀이동산에 놀러갔어요.. 전 놀이기구를 못타구.. 그래서 둘이 타구 전 가방들어주고 그렇게 놀았어요.. 그 친구는 저랑 남자친구랑 심하게 다투는것도 본 사람이고 해서.. 그 사람한테는 별로 부끄러울것도 없는 사람이죠..--;; 근데 그날 저녁에 말하다 보니까.. 제가 여전히 그 문제에 민감하다는걸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남자친구 말은 가운데 낀 솔로 맘이 어떻겠냐구.. 너무 티내면 안되는거 아니냐구 하는데.. 저도 모르게 승질냈거든요..^^;; 그 일루 실컷 싸우고.. 일주일쯤 지났씁니다.. 이번에는 오래가는 구나.. 생각했죠.. 제가 전화 받으면 삐진 표를 팍팍냈거든요.. 근데.. 가끔은 유난히 이쁘게 받는거예요.. 알고보니.. 그 때마다 주위에 사람이 많을 때였습니다.. ㅡㅡ;;; 거꾸로 나오겠다는 거죠.. 나랑만 있을 때에는 땍땍거리고.. 다른 사람 있을 때에는 사근사근거리고.. --;; 아.. 둔한 여자친구한테 거꾸로 한다는걸 보이려고 나름대로 얼마나 노력했을까.. ㅋㅋ 어쩌죠.. 둔한 여자친구 이제 눈치는 챘는데.. 그냥 잘못했다고 숙이고 들어갈까요.. 아님.. 모르는척 남자친구 연극하는거 그냥 구경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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